동원그룹, 미국서 6·25 참전용사 초청 오찬 열어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에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뒷줄 가운데)과 최용석 스타키스트 사장(왼쪽)이 래리 비카 서부 펜실베이니아 한국전참전용사회장(앞줄 가운데) 등 주요 참전용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원그룹 제공
동원그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쉐라톤호텔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17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오찬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마이크 투르자이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의장, 래리 비카 서부 펜실베이니아 한국전참전용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부회장과 참전용사들은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국가보훈처 제작 영상물 ‘소중한 친구들에게(To my dearest friends)’를 감상했다.

동원그룹은 2010년 처음으로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를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열었다. 피츠버그는 동원그룹이 2008년 인수한 미국 참치캔 회사 ‘스타키스트’ 본사가 있는 곳이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