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규모 6.2 지진, 건물-다리 붕괴 피해속출…최소 6명 사망

24일(현지시간) 지진이 발생한 이탈리아에서 피해상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규모 6.2 강진 이어 여진이 이어지면서 이탈리아 중부 곳곳에서 최소 6명이 숨졌다.이날 새벽 3시36분께 이탈리아 움브리아주 노르차에서 6.2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곳에서 1시간 가량 지나 규모 5.5 여진이 이어졌다. 또한 아마트리체에서도 첫 지진이 발생하고 나서 규모 4.6, 4.3 여진이 잇달아 일어났다.영국 BBC방송은 중부 곳곳 마을의 수많은 건물이 붕괴하고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최소 6명이라고 보도했다.이중 라치오주 아쿠몰리에서는 가족 4명이 있던 주택이 무너졌으며 이들이 생존했다는 징후가 없는 것으로 알려직 있다.아마트리체의 세르지오 피로지 시장은 관영 RAI 방송에 "마을 절반이 사라졌다"며 "이제 마을이 그곳에 더는 없다"고 심상치 않은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사람들이 건물잔해에 깔려 있다. 산사태가 일어났고 다리가 붕괴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마을이 사실상 고립된 상태라고 설명했다.건물 상당수가 붕괴해 사람들이 갇힌 만큼 인명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레마르케주 페스카라 델 토론토에서도 주택이 무너지면서 노부부 2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RAI 방송이 보도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우 엄태웅 ‘무고 가능성’ 모락모락...수상한 게 많아!ㆍ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 연다…1호점은 용인ㆍ엄태웅 성폭행 고소녀, 3000만원대 선불금 사기… 구속 상태서 고소, 이유는?ㆍ배우 엄태웅 性 논란 휘말려… 정면대응 아닌 회피 택한 이유는? `다소 아쉬운 행보`ㆍ`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언급, "처음 촬영할 때만 해도 관심 없었는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