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오양,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주가 저평가 매력 갖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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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0일 사조오양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2만63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사조오양은 3분기 추석 연휴 등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가공 식품 성장과 수산 부문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특히 상반기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확인했다"며 "흡수합병한 사조남부햄의 가공식품 사업부도 매출 호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조오양의 올해 영업이익이 201억원으로 작년보다 85.5% 증가할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43억원을 기록해 35.6%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사조오양을 원양어업이 아닌 음식료 업체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주가는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9배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그는 "음식료 업체 평균과 비교할 때 현저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이정기 연구원은 "사조오양은 3분기 추석 연휴 등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가공 식품 성장과 수산 부문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특히 상반기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확인했다"며 "흡수합병한 사조남부햄의 가공식품 사업부도 매출 호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조오양의 올해 영업이익이 201억원으로 작년보다 85.5% 증가할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43억원을 기록해 35.6%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사조오양을 원양어업이 아닌 음식료 업체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주가는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9배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그는 "음식료 업체 평균과 비교할 때 현저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