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D, 中 TCL 11세대 LCD 투자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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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주가가 중국 TCL그룹의 대규모 액정표시장치(LCD) 투자 소식에 약세다.
31일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3.85% 떨어진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차이나스타'(CSOT)는 모기업 TCL그룹 및 선전시와 함께 456억위안(한화 약 7조8000억원)을 들여 11세대 TFT-LCD 생산 공장을 만들기로 했다.
올해 12월에 기초공사에 들어가 2018년 1월 완공하고, 2019년 7월 대량 생산한다는 목표다.
11세대 라인에서는 43인치에서 75인치까지 대형 패널을 만들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패널을 양산할 예정이다.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BOE 의 10.5세대 LCD 투자에 이어 차이나스타 역시 11세대 라인에 본격 투자함에 따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31일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3.85% 떨어진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차이나스타'(CSOT)는 모기업 TCL그룹 및 선전시와 함께 456억위안(한화 약 7조8000억원)을 들여 11세대 TFT-LCD 생산 공장을 만들기로 했다.
올해 12월에 기초공사에 들어가 2018년 1월 완공하고, 2019년 7월 대량 생산한다는 목표다.
11세대 라인에서는 43인치에서 75인치까지 대형 패널을 만들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패널을 양산할 예정이다.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BOE 의 10.5세대 LCD 투자에 이어 차이나스타 역시 11세대 라인에 본격 투자함에 따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