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한진해운 시장 영향 제한적··TF 가동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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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한진해운 관련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금융위는 오늘(31일)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금감원 등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 대응 회의를 열고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신청 결정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금융당국은 한진해운 구조조정 문제는 이미 상당부문 시장에 선반영되어 주식과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또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이미 상당부분 손실을 반영해 추가적인 영향은 미미하다고 진단했습니다.하지만 한진해운 회사채 650억원 어치를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금융당국은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현대상선이 인수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정은보 부위원장은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선박, 영업, 네트워크, 인력 등 우량자산을 인수해 최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또 한진해운 노선에는 현대상선 대체선박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입니다.앞으로 금융당국은 한진해운 관련 금융시장 대응 T/F를 구성해 금융시장과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입니다.이와 함께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금융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박보검 위해 남장 벗고 여인 됐다ㆍ이혼 호란 소식에 ‘시선집중’ 자꾸 나만 봐...대체 이유가 뭐야ㆍ10월 완전체 컴백 ‘아이오아이’ 완전 고급지네...“매일 듣고 싶어”ㆍ“당신도 먹어봐” 인분교수 징역 8년 확정, 판결 내용 ‘섭섭해’ㆍ`불타는 청춘` 강문영의 가장 큰 고민은? "딸의 사춘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