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조선 비리' 박수환 거래업체 4~5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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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팀이 31일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와 거래한 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수환 뉴스컴 대표(58·구속)에게 거액의 홍보대행 및 자문용역을 발주한 기업 가운데 4~5곳을 압수수색해 거래 자료를 확보했다. 명목상 홍보대행 및 자문 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소송 전략을 짜 주거나 법률적 문제를 자문하는 등 변호사법 위반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미 박 대표는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66·구속기소)에게서 사장 연임 청탁을 해주겠다면서 홍보대행 및 자문 용역 명목으로 20억여원을 받아 간 혐의가 확인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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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박수환 뉴스컴 대표(58·구속)에게 거액의 홍보대행 및 자문용역을 발주한 기업 가운데 4~5곳을 압수수색해 거래 자료를 확보했다. 명목상 홍보대행 및 자문 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소송 전략을 짜 주거나 법률적 문제를 자문하는 등 변호사법 위반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미 박 대표는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66·구속기소)에게서 사장 연임 청탁을 해주겠다면서 홍보대행 및 자문 용역 명목으로 20억여원을 받아 간 혐의가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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