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측, 신격호 한정후견 결정에 "항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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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세운 SDJ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즉시 항고절차를 밟아 상급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신 총괄회장 본인이 일관되게 한정후견에 대해 강력한 거부의사를 표명해 온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SDJ 관계자는 "각종 병원진료기록 등 의사 및 전문가들의 검증자료에서도 사건본인의 판단능력의 제약 사실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자료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재판부가 한정후견개시결정을 내려 비록 한정적이라고는 하나 그 행위능력을 제한하는 데 승복할 수 없다"며 "즉시 항고절차를 밟아 상급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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