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공감경영대상] 폐우유팩·종이팩을 '친환경 화장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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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식 부림제지(주) 회장(사진)은 재활용 사업이 소비자들의 그릇된 선입견 탓에 이윤 추구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누군가는 해야 될 일이었기에 뛰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회장은 1985년 부림제지 설립과 폐우유팩 및 종이팩을 화장지 원자재로 개발해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펄프의 수입을 대체해 자원과 외화를 절약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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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엔 서울 새마을운동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환경운동은 물론 재활용 수집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버려지는 우유팩과 종이팩을 재활용해 우유팩 수집 4000t, 화장지 450만속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