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한경으로 들어온 월스트리트저널…비즈니스맨의 필독 코너 'C- 스위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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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저널·CIO저널모바일한경을 통해 볼 수 있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다양한 콘텐츠가 직장인 독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생생한 뉴스 등 비즈니스맨이라면 꼭 읽어야 할 정보가 가득하다는 평가다. 경영·경제 등 상경계열 교수들에게도 유용한 콘텐츠다.WSJ의 비즈니스 섹션에 있는 ‘C-스위트(suite)’는 기업 간부와 비즈니스 전략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특화한 코너다. CFO(최고재무책임자)저널, CIO(최고정보책임자)저널, CMO(최고마케팅책임자)투데이 등 기업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정보를 분야별로 모은 메뉴다.CFO저널은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딜로이트가 기사 선정과 편집 등을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모바일한경 내 WSJ 코너에서 WSJ 비즈니스 섹션으로 들어가면 CFO저널, CIO저널, CMO투데이 등 메뉴가 보인다. CFO저널의 7일 톱 뉴스는 미국 제약사 호라이즌파마를 다뤘다. 최근 특수의약품 회사 크리엘타를 인수한 호라이즌파마가 6주 만에 두 회사의 매출, 재고관리 등 재무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사례를 전하고 있다. 호라이즌파마 CFO가 통상 1년 가까이 걸리던 통합 작업을 클라우드컴퓨팅 기법을 이용해 단기간에 마무리한 비결을 소개했다.
CMO투데이로 구성
기업 간부들에 특화
CFO저널은 주말판도 제공한다. 1주일 동안 여러 매체가 실은 기사 중 CFO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콘텐츠를 다룬다. CIO저널과 CMO투데이도 분야별로 알짜 정보를 모았다. 주요 기업 CFO, CIO, CMO 등 임원의 최신 동정과 인터뷰 기사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시간에 쫓기는 임원들이 짧은 시간에 핵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이 C-스위트 섹션의 장점이라고 WSJ 측은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