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차홍, '움직이는 미용실'로 재능 기부 봉사 활동

[문연배 기자]'마리텔'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차홍아르더 대표 차홍이 재능 기부로 봉사 활동을 펼쳤다.

헤어 아티스트 차홍은 최근 사내 봉사단과 함께 충남 당진에 있는 백석올미마을에서 찾아가는 미용 봉사 '이웃집 차홍'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웃집 차홍' 프로젝트는 농어촌 지역에 계시는 주민들에게 펌, 커트, 염색 등 헤어 시술을 진행하는 봉사 활동이다. 미용 도구를 1톤 트럭에 담아 헤어 손길이 필요하신 어른들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미용실 프로젝트'다.

차홍 원장은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특유의 긍정 마인드와 친절함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시 보고 싶은 인물'로 꼽힌 바 있다. 평소 특출난 봉사정신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그는 헤어 스타일링 비법을 전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노을농원 나무심기', '승가원 미용 봉사', '사랑의 가게',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 기부' 등이 그 예다.

이번 재능 기부 또한 백석올미마을 지역 사회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진행이 됐다는 후문이다. 차홍 아르더는 앞으로도 충남 당진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해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연배 한경닷컴 기자 brett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