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스포츠산업 취업 전략, 현장 멘토링 해드려요"

기록분석가·에이전트 등 참가
‘스포츠산업 잡페어 2016’은 스포츠 기록분석, 에이전트, 디자인, 관광 등 최근 스포츠산업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분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스포츠 기록분석은 야구 축구 농구 등 경기 결과와 팀별·선수별 기록, 통계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로 최근 모바일, 미디어, 출판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1호 기록분석 전문업체인 스포츠투아이의 김봉준 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스포츠 빅데이터 시장의 가능성을 들려준다.김현수와 박병호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성사시킨 리코스포츠에이전시의 이예랑 대표와 류택형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사무국장은 스포츠 에이전트가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알려준다. ‘붉은악마’의 상징인 치우천왕을 디자인한 장부다 선들 본부장이 들려주는 스포츠 디자인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스포츠 미디어와 마케팅, 프로스포츠, 트레이닝 등 최근 다양해진 모바일·영상 플랫폼을 통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분야의 동향도 살필 수 있다. 김환 JTBC3 폭스스포츠 해설위원(미디어), 박중근 아디다스 부장(프로스포츠), 주재광 대홍기획 스포츠마케팅팀장(마케팅), 박수희 플라이트시티비 트레이너(피트니스) 등이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함께 취업 성공 전략을 알려주는 멘토로 나선다.

운동센터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으로 스포츠산업펀드를 유치한 이석훈 운동이땡길때 대표와 지난 7월 경기도청이 연 스포츠산업 창조오디션에서 휴대 가능한 탈부착형 수상레저기구 제트추진 장치로 대상을 받은 이재훈 엑스팀오션 대표가 들려주는 창업스토리는 예비 창업가라면 챙겨야 할 프로그램이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