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미세먼지…마스크 챙길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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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5일은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주보다 짙어질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미세먼지(PM10) 농도는 ㎥당 64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8일 전체 평균값 23㎍과 비교하면 178.2% 급증한 수치다.같은 시각 인천은 지난 18일(27㎍)보다 144.4% 솟구친 66㎍을 기록 중이다. 경기도의 경우 72㎍을 나타내 전주(24㎍) 대비 200.0% 급증했다.
이밖에도 대전(50㎍), 충북(61㎍) 충남(61㎍) 대구(37㎍) 전북(63㎍) 등도 지난 18일과 비교해 미세먼지 농도가 두 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나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과 세종특별시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할 계획이 있으면 마스크를 챙길 필요가 있다.한국환경공단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을 나타낼 경우 민감한 사람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이날 대부분 권역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할 전망"이라며 "다만 중서부지역과 전북은 오전까지 대기 정체가 나타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 날에는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이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미세먼지(PM10) 농도는 ㎥당 64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8일 전체 평균값 23㎍과 비교하면 178.2% 급증한 수치다.같은 시각 인천은 지난 18일(27㎍)보다 144.4% 솟구친 66㎍을 기록 중이다. 경기도의 경우 72㎍을 나타내 전주(24㎍) 대비 200.0% 급증했다.
이밖에도 대전(50㎍), 충북(61㎍) 충남(61㎍) 대구(37㎍) 전북(63㎍) 등도 지난 18일과 비교해 미세먼지 농도가 두 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나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과 세종특별시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할 계획이 있으면 마스크를 챙길 필요가 있다.한국환경공단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을 나타낼 경우 민감한 사람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이날 대부분 권역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할 전망"이라며 "다만 중서부지역과 전북은 오전까지 대기 정체가 나타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 날에는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이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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