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주가 반등 기대…매수 권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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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6일 다우기술에 대해 우려의 정점에 올라 있는 상황이라며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다우기술의 주가는 수급 이슈로 불거지면서 22% 가량 하락했다"며 "그러나 증시 전반에 알려진 수급상 매도 압박은 이미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오 연구원은 다우기술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고, 인터넷은행 사업 추진 모멘텀(동력)이 잠재한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현재 다우기술은 키움증권, 한국정보인증 등과 은행업법 개정 시 인터넷은행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다우기술의 3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5.7%, 20.0% 상향했다. 나아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1% 증가한 2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O2O(온·오프라인 연계)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공공 시스템통합(SI) 부문의 적자가 제거되고 데이터센터인 마포 IDC센터 설립으로 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오 연구원은 "수급상 노이즈 이외에 핵심 계열사 키움증권의 펀더멘탈은 견고하다"며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하길 적극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오진원 연구원은 "다우기술의 주가는 수급 이슈로 불거지면서 22% 가량 하락했다"며 "그러나 증시 전반에 알려진 수급상 매도 압박은 이미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오 연구원은 다우기술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고, 인터넷은행 사업 추진 모멘텀(동력)이 잠재한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현재 다우기술은 키움증권, 한국정보인증 등과 은행업법 개정 시 인터넷은행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다우기술의 3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5.7%, 20.0% 상향했다. 나아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1% 증가한 2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O2O(온·오프라인 연계)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공공 시스템통합(SI) 부문의 적자가 제거되고 데이터센터인 마포 IDC센터 설립으로 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오 연구원은 "수급상 노이즈 이외에 핵심 계열사 키움증권의 펀더멘탈은 견고하다"며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하길 적극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