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내달부터 에어버스 화물용 출입문 조립 사업 시작

사진=IR큐더스
하이즈항공은 28일 에어버스(Airbus) A350 기종의 화물용 출입문(Cargo Door) 조립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어버스와의 첫 사업이다. 하이즈항공은 기술자와 임직원 교육을 거친 뒤 내달 본격적인 조립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그동안 미국 보잉(Boeing) 항공기 부품을 주로 생산해왔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복합재 구조물 가공, 조립 경험을 기반으로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 A350 조립 사업이 본격화되면 새로운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