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김종인 의원 부산대 초청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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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복지‧분배, 청년실업과 빈곤, 저출산…시대담론을 논하다
부산대 경제통상대학원 주최 2주 연속 교내 국제관서 대학생 대상 강연
부산대학교가 학계가 아닌 실제 정치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정책을 입안하는 여야 저명인사들을 대학으로 잇따라 초청한다.경제민주화와 경제성장, 복지와 분배 및 청년실업과 빈곤의 문제 등 한국 사회의 거대 담론과 한국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특별강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학장 김영재·경제학부 교수)은 29일과 내달 6일 두 차례에 걸쳐 20대 국회의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의원을 초청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사회‧경제 분야 해결 과제들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펼치는 초청특강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대 국제관 B101호에서 개최될 이번 초청특강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 시대를 대표하고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을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는 여·야당의 두 중진 의원으로부터 급속한 세계화 진행과정에서 한국 경제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인가를 모색하고 균형 잡힌 분석을 시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먼저 오는 2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지낸 김종인 의원이 ‘대한민국의 미래, 어떤 경제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그 다음 주인 10월6일 오후 3시부터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유승민 의원으로부터 ‘한국경제의 길,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김영재 부산대 경제통상대학장은 “두 의원은 경제민주화와 경제성장, 복지와 분배, 청년실업과 빈곤의 문제, 노동정책과 저출산 위기 등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경제정책의 해결방향과 이와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바라는 한국의 미래상도 함께 이야기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두 분은 순수한 학문적 고찰이 아니라, 국회와 정부에서 실제 정책을 입안하거나 영향을 끼치는 위치에 있어 실물경제 극복 방안과 한국경제 미래상을 들어보고 토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대 경제통상대학원 주최 2주 연속 교내 국제관서 대학생 대상 강연
부산대학교가 학계가 아닌 실제 정치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정책을 입안하는 여야 저명인사들을 대학으로 잇따라 초청한다.경제민주화와 경제성장, 복지와 분배 및 청년실업과 빈곤의 문제 등 한국 사회의 거대 담론과 한국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특별강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학장 김영재·경제학부 교수)은 29일과 내달 6일 두 차례에 걸쳐 20대 국회의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의원을 초청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사회‧경제 분야 해결 과제들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펼치는 초청특강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대 국제관 B101호에서 개최될 이번 초청특강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 시대를 대표하고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을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는 여·야당의 두 중진 의원으로부터 급속한 세계화 진행과정에서 한국 경제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인가를 모색하고 균형 잡힌 분석을 시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먼저 오는 2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지낸 김종인 의원이 ‘대한민국의 미래, 어떤 경제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그 다음 주인 10월6일 오후 3시부터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유승민 의원으로부터 ‘한국경제의 길,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김영재 부산대 경제통상대학장은 “두 의원은 경제민주화와 경제성장, 복지와 분배, 청년실업과 빈곤의 문제, 노동정책과 저출산 위기 등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경제정책의 해결방향과 이와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바라는 한국의 미래상도 함께 이야기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두 분은 순수한 학문적 고찰이 아니라, 국회와 정부에서 실제 정책을 입안하거나 영향을 끼치는 위치에 있어 실물경제 극복 방안과 한국경제 미래상을 들어보고 토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