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지상군 페스티벌]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한 군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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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지상군 페스티벌 10월 2~6일 충남 계룡대·계룡시 일대
아파치 헬기 등 최신 무기 대거 전시
모의 사격에 시가지 전투 체험도
특공무술·화려한 공연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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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군(軍) 문화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10월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충남 계룡대와 계룡시 일대에서 열린다. 군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풍성해 ‘밀리터리 마니아’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강한 육군, 국민과 함께!’와 ‘통(通)하는 군 문화, 즐기자 계룡!’을 표어로 내걸고 육군의 강한 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지난해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Pinnacle Award Korea)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홍보사진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100여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1사1병영’ 캠페인을 통해 군부대와 다양한 협력을 해 온 기업들을 초청하는 특별 행사가 5일 열릴 예정이어서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국방부가 2012년부터 공동으로 펼쳐온 1사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 대 1로 자매결연을 맺고 위문품 지원과 병영체험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육군이 축제의 장(場)인 지상군 페스티벌에 그동안 안보에 기여해 온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을 위해 분주히 뛰어온 기업인들도 모처럼 지상군 페스티벌 축제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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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 페스티벌은 계룡시 주최의 ‘계룡軍문화축제’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군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계룡시 금암동 일대에서 열리는 계룡군문화축제 현장에서는 전투기 시뮬레이션 조종과 소형 함선 만들기 등 해·공군 체험관이 운영되고 시가지 전투 체험과 조선시대 무예급제 체험, 군복 입고 사진찍기, 실제 같은 느낌의 에어소프트건 사격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군대리아 햄버거, 군카나페, 뽀글이, 튀긴건빵 등 군먹거리를 직접 만드는 행사도 열린다. 또 전야제, 음악회, 효(孝)콘서트, 군악대공연, 시민노래자랑, N버스킹(길거리공연), 독도사랑 플래시몹 등 일반인을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