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산유량 감축 `훈풍`…2,060선 회복

국내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외국인 매수에 상승세입니다.코스피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어제보다 14.74포인트, 0.72% 오른 2067.80에 거래됐습니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61% 오른 1만 8,339.24에 나스닥은 0.24% 상승한 5,318.55를 기록했습니다.산유국간 비공식회담에서 감축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거래일보다 5.3% 급등한 배럴당 47.05달러를 기록 했습니다.국내 증시도 국제유가 강세와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반등했습니다.수급주체별로 외국인이 76억 원, 기관이 177억 원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만 233억 원 순매도에 나섰습니다.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가 매수로 전환해 전체적으로 7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업종별로 건설주가 1.83% 강세이고, 음식료와 화학주는 1%대, 서비스업과 유통주가 0.9%대, 증권, 운송장비는 0.7%씩 장초반 올랐습니다.시총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입니다.삼성전자가 0.89% 올라 158만원선에서 거래 중이고, 현대차는 파업 영향을 다소 덜어내며 0.36% 반등했습니다.네이버와 삼성물산도 0.6% 가량, 현대모비스, 아모레서피식, 삼성생명 등 나머지 시총 대형주들도 소폭 올랐습니다.시총 20위권 종목 가운데 한국전력이 -0.87%, SK하이닉스는 -1.58% 약세입니다.코스닥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어제보다 2.82포인트, 0.41% 상승한 689.58에 거래됐습니다.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셀트리온이 0.18% 올랐으나 카카오는 -0.24% 약세입니다.시총 상위 10위권 중 상승종목은 CJ E&M 0.4%, 코미팜 0.59%, 로엔 0.29%, SK머티리얼즈 1.54% 등이고, 하락 종목은 메디톡스 -0.27%, 휴젤 -1.14%, 바이로메드는 보합입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95원 내린 1,091.85원을 기록 중입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약촌오거리 살인사건 ‘10년간 억울한 최씨 옥살이’ 누가 보상해주나?ㆍ경주 지진 또...기상청 "경주에서 규모 3.1 여진 발생"ㆍ달의 연인 우희진 “연기력 너무 놀라워”...오상궁에 뜨거운 반응ㆍ열애 이시영 “온 국민이 인정해”....얼굴도 핏도 갈수록 예뻐져ㆍ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승리, "행복하다" 소감…해외반응도 극찬일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