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행사 전국에서 열려 … 홍익인간 개천절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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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48주년 개천절인 3일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시민들은 하늘이 열리며 환웅이 한반도에 내려왔다는 개천절의 의미와 단군왕검 정신을 기렸다.
사단법인 국학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보신각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벌였다. 고적대가 선두에서 경쾌한 악곡으로 흥을 돋우고,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힌 커다란 천이 뒤따랐다.보신각에서는 8000만 한민족 탄생을 기원하는 타종 행사가 열렸다. 국학원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국조 단군의 꿈인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온 인류에 선물하는 마음으로 보신각종을 타종한다"고 말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 윤상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저자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 등도 행사에 참석했다.
광주 서구 치평전 무각사에서는 시 주최로 개천대제와 경축 행사가 봉행됐다. 광주에서는 국조숭모회와 민족정기회 등의 노력으로 1998년부터 행사가 복원됐다.
대전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개천절 경축행사를 열었다.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사단법인 국학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보신각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벌였다. 고적대가 선두에서 경쾌한 악곡으로 흥을 돋우고,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힌 커다란 천이 뒤따랐다.보신각에서는 8000만 한민족 탄생을 기원하는 타종 행사가 열렸다. 국학원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국조 단군의 꿈인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온 인류에 선물하는 마음으로 보신각종을 타종한다"고 말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 윤상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저자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 등도 행사에 참석했다.
광주 서구 치평전 무각사에서는 시 주최로 개천대제와 경축 행사가 봉행됐다. 광주에서는 국조숭모회와 민족정기회 등의 노력으로 1998년부터 행사가 복원됐다.
대전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개천절 경축행사를 열었다.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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