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퓰너 헤리티지재단 亞연구센터 이사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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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방한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이사장(전 헤리티지재단 총재)을 만나 환담했다.
11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퓰너 전 이사장과 만나 한·미 간 경제현안,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한화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김 회장은 파리기후협약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이뤄지는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해 묻고 한화를 비롯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또 퓰너 이사장에게 "최근 동북아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미간의 오랜 동맹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고 한화는 전했다.
김 회장과 퓰너 전 총재는 민간외교 차원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등 수십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정책연구기관으로,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재단 설립에 참여한 퓰너 전 총재는 2013년 물러난 뒤 한국 등 아시아 경제·안보 연구와 연관 사업에 집중하는 아시아연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1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퓰너 전 이사장과 만나 한·미 간 경제현안,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한화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김 회장은 파리기후협약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이뤄지는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해 묻고 한화를 비롯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또 퓰너 이사장에게 "최근 동북아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미간의 오랜 동맹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고 한화는 전했다.
김 회장과 퓰너 전 총재는 민간외교 차원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등 수십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정책연구기관으로,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재단 설립에 참여한 퓰너 전 총재는 2013년 물러난 뒤 한국 등 아시아 경제·안보 연구와 연관 사업에 집중하는 아시아연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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