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증시 1% 넘게 하락…한국 축구,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에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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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의 실적 부진 충격에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1% 넘게 하락했다. 국제 유가도 주요 산유국의 감산 기대감이 잦아들면서 1% 이상 떨어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테헤란 징크스'를 못 떨쳐내고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0-2로 패한 이후 42년간 계속되는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에 또 다시 발목이 잡혔다.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2일)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 뉴욕증시, 다우 200P 하락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0.38포인트(1.09%) 하락한 18,128.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6.93포인트(1.24%) 낮은 2136.73에, 나스닥 지수는 81.88포인트(1.54%) 내린 5246.79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감산합의 전망 완화에 WTI 1.1%↓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1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1% 이상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6센트(1.1%) 낮아진 배럴당 50.79달러로 장을 마쳤다.
◆ 한국, '테헤란 징크스'에 또 덜미…이란에 0-1패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2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3승1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란(3승1무)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 박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양국 협력' 논의
박 대통령과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오늘 회담에서 수교 54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발전 상황을 평가하고 경제·통상, 과학기술,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북핵 문제 대응 방안과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기재위 등 5개 상임위 국감…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증인 출석
국회는 오늘 기획재정위원회 등 5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기획재정부의 조세정책 분야를 감사하는 기재위에서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논란의 정점에 있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과 김재원 체육정책실장도 출석 대상이어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지정기부금단체 설립신청서를 제출했던 과정을 놓고 야당의 질문 공세가 예상된다.◆ 클린턴-트럼프 격차 2차토론 후 11%p→7%p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대선후보 2차 TV토론 후 11%포인트에서 7%포인트로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가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2차 TV토론을 계기로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이정현, '폭력사용' 中어선 단속강화 인천 방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최근 중국 어선의 충돌로 인천해경 고속단정이 침몰한 사건을 계기로 단속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을 찾는다. 이 대표는 김광림 정책위의장,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유재중 의원 등과 함께 인천 만석부두를 찾아 불법조업 어선 단속과 관련한 해경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전인지 LPGA '올해의 신인선수'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데뷔한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신인 선수로 확정됐다. LPGA투어는 이번 시즌 6개 대회가 남았으나 전인지가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신인상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까지 제패했다.
◆ 출근길 일교차 크고 쌀쌀수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날에 이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14일부터는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강원 영동은 낮겠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
한국 축구대표팀이 '테헤란 징크스'를 못 떨쳐내고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0-2로 패한 이후 42년간 계속되는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에 또 다시 발목이 잡혔다.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2일)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 뉴욕증시, 다우 200P 하락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0.38포인트(1.09%) 하락한 18,128.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6.93포인트(1.24%) 낮은 2136.73에, 나스닥 지수는 81.88포인트(1.54%) 내린 5246.79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감산합의 전망 완화에 WTI 1.1%↓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1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1% 이상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6센트(1.1%) 낮아진 배럴당 50.79달러로 장을 마쳤다.
◆ 한국, '테헤란 징크스'에 또 덜미…이란에 0-1패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2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3승1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란(3승1무)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 박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양국 협력' 논의
박 대통령과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오늘 회담에서 수교 54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발전 상황을 평가하고 경제·통상, 과학기술,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북핵 문제 대응 방안과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기재위 등 5개 상임위 국감…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증인 출석
국회는 오늘 기획재정위원회 등 5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기획재정부의 조세정책 분야를 감사하는 기재위에서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논란의 정점에 있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과 김재원 체육정책실장도 출석 대상이어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지정기부금단체 설립신청서를 제출했던 과정을 놓고 야당의 질문 공세가 예상된다.◆ 클린턴-트럼프 격차 2차토론 후 11%p→7%p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대선후보 2차 TV토론 후 11%포인트에서 7%포인트로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가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2차 TV토론을 계기로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이정현, '폭력사용' 中어선 단속강화 인천 방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최근 중국 어선의 충돌로 인천해경 고속단정이 침몰한 사건을 계기로 단속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을 찾는다. 이 대표는 김광림 정책위의장,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유재중 의원 등과 함께 인천 만석부두를 찾아 불법조업 어선 단속과 관련한 해경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전인지 LPGA '올해의 신인선수'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데뷔한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신인 선수로 확정됐다. LPGA투어는 이번 시즌 6개 대회가 남았으나 전인지가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신인상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까지 제패했다.
◆ 출근길 일교차 크고 쌀쌀수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날에 이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14일부터는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강원 영동은 낮겠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