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한화 실적 기대감에 '상승'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림하고 있다. 미국 대선 후보 3차 TV토론,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등을 앞둔 관망심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03%) 내린 2039.9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시작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원과 77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209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15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건설 은행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보험 음식료 전기가스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한화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2% 상승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중이다. 2.12포인트(0.32%) 오른 662.41이다. 개인이 145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과 87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70원 내린 11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