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KTB 임재흥, '엑시콘·에스에너지' 덕에 수익률 소폭 개선

국내 증시가 상승한 19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의 표정은 엇갈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040.9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강보합 상승했다.0.97포인트(0.15%) 오른 661.26으로 장을 마감했다.활발한 매매를 보여주고 있는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수익을 개선했다. 이날 수익률 0.12%포인트를 추가하며 누적손실률이 10.54%로 소폭 줄었다.

임 과장은 보유중인 에스엠코어(-1.38%) 에코프로(-1.75%) 나무가(-0.56%)가 하락했지만 엑시콘(4.02%) 에스에너지(5.56%) 하이셈(0.36%) 등이 상승하면서 수익을 올렸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과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각각 0.11%포인트, 0.59%포인트의 손실을 입었다.김 과장은 하이비젼시스템(2.71%)이 상승했지만 유양디앤유(-0.43%) 팬엔터테인먼트(-3.79%)가 하락하면서 누적손실률이 6.01%로 확대됐다. 박 과장은 주력종목인 덕성이 보합 장세를 나타내고 경동나비엔(-3.67%)이 하락하면서 누적손실률이 11.87%로 늘었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중도 탈락한 구봉욱 차장을 제외한 3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