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토요일 외료진료 효과 톡톡...외래환자 7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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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지난해 9월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토요진료를 전면 확대했다. 평일에 대학병원을 찾기 어려운 환자를 위해 토요일에도 진료 검사 수술이 모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바꿨다. 코막힘클리닉, 여드름클리닉, 보톡스필러클리닉, 내시경클리닉, 해외여행자클리닉 등도 개설했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평일에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 보호자 등이 편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환자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는 환자 중심 마인드가 병원 혁신 활동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