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외국군이 필리핀에서 나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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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26일 "외국군의 지배를 받지 않을 것"이라며 "2년 내에 (외국군이 필리핀에서)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일중인 그는 이날 도쿄에서 한 강연에서 필리핀 주둔 미군의 철수를 재차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베니그노 아키노 전 필리핀 정권에서 맺어진 미-필리핀 방위협력협정에 의해 미군의 필리핀 주둔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한 듯 "합의를 다시할 필요가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필리핀 사이에 남은 문제는 군의 주둔"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베니그노 아키노 전 필리핀 정권에서 맺어진 미-필리핀 방위협력협정에 의해 미군의 필리핀 주둔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한 듯 "합의를 다시할 필요가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필리핀 사이에 남은 문제는 군의 주둔"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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