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②입지·구성]호수공원 누리는 10년 공공임대, 초중고교 '도보권'

호수공원 생활권, 동탄순환도로 예정
전체동에 필로티 설치, 사생활 보호
[ 화성=김하나 기자 ]동탄2신도시에서 한 때는 미분양이 집중됐던 남동탄 부근이 최근에는 분양단지마다 승승장구 중이다. 남동탄의 중심인 동탄호수공원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동탄호수공원은 면적만도 75만㎡에 이른다. 호수공원과 그 주변으로 3.8km의 순환형 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부지의 47%가 공원녹지와 수변으로 설치된다. 호수공원은 동서를 흐르는 천이 조성된다.‘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가 들어서는 A68블록은 동탄호수공원과 가까운 입지에 들어선다. 10년 공공임대지만 5년 임대후에 분양으로 전환이 가능한 아파트다. 임대다보니 입지가 떨어지지 않겠냐는 게 보통의 시선이다. 그러나 이 단지는 호수공원이 가까운데다 초중고교를 가깝게 두고 있다.

호수공원을 따라서 산책로,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민이라면 다양한 시설들은 가깝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초중고교가 호수공원 방면으로 있다. 특히 도보권에 초교는 2개교가 있다. 주변으로 유해환경이 없다보니 자녀 교육환경도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으로 동탄순환대로가 있다. 4차선인 동탄순환대로는 동탄2신도시 내에서는 물론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도로다. 올해 개통될 예정인데, 이 도로를 이용하면 SRT 동탄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장지IC가 예정됐다. 서울이나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단지의 동측으로는 상업시설 부지가 있다. 추후 입점이 완료되면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서측으로는 단독주택 부지가 있다. 개방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학교가는 길에는 녹지들이 형성된다.
보통 '임대아파트는 분양아파트 보다 뭔가 안 좋을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이 단지는 오히려 분양 아파트보다도 쾌적하도록 단지를 구성했다.

16개의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된 판상형 평면이다. 채광 및 통풍을 용이하도록 한 배치다. 동간거리도 여유롭다. 최대 동간거리가 68m에 달한다. 주차장이 전면 지하화되기 때문에 이렇게 벌어진 동간 사이에는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앙광장, 부속공원, 수공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설치된다.16개의 동 모두에 필로티가 설치된다. 보통 1층 가구가 들어서는 공간을 비워놓은 설계다. 지상에서는 개방감과 바람길을 확보할 수 있다. 그만큼 쾌적하다는 얘기다. 2층부터 집이 있다보니 사생활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단지의 주출입구에는 입주민 자녀의 학원차량이나 유치원 차량을 등하원할 수 있는 회차공간이 마련된다. 단지 곳곳에 운동공간과 어린이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의 1에 마련됐다. ( 031)374-2242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