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창업 경진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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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3~4일 엑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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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제히 대표는 과거 섬유산업으로 유명한 프랑스 북부도시 릴의 방직공장들이 디지털 창조경제의 요람으로 변신한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구 110만명 도시인 릴은 섬유산업이 쇠퇴하자 디지털·헬스케어·첨단재료 등 3개 신성장 산업으로 프랑스 최대이자 유럽 3위 창업보육 클러스터로 발전했다.GIF는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오디션, 루키 등 4개 분야에서 1억8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참가자들이 경쟁한다. 메이커톤은 170명이 참가해 제한된 시간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디바이스, 커뮤니티 매핑(스마트폰을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한 지도를 만들어 사회문제 해결) 등 3개 주제에 대한 소프트웨어와 디바이스를 개발·제작하는 경연이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서바이벌 경연인 오디션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창업자 80개 팀이 경쟁한다. 초·중등학생의 정보통신기술(ICT) 경연인 루키는 마인크래프트(게임을 통한 스마트시티 문제 해결), 3차원(3D) 프린팅, 드론(무인 항공기) 등 세 종목에 240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