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할로윈 파티서 프레디 분장 남성 총격…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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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장에서 공포영화 `나이트 메어`의 살인마 복장을 한 남성이 총을 쏴 5명에게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31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인 KENS 등에 따르면 영화 `나이트 메어` 주인공 프레디 크루거 분장을 한 남성이 전날 오전 5시께 친구 1명과 함께 샌안토니오 시의 한 가정집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 나타났다.이 남성은 할로윈 파티에 초청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티 주최자들이 "나가달라"고 하자 격분해 소지하고 있던 총을 빼내 총격을 가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 총격으로 파티를 즐기던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웃 주민 윌리엄 워런은 "새벽에 갑자기 고함ㆍ비명과 함께 총성이 들렸다"면서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 집주인 커플과 몇 명이 총에 맞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샌안토니오 경찰국은 도주한 남성 2명을 긴급 수배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나이트 메어`에 등장하는 프레디 크루거는 긴 칼날 클로와 중절모, 빨간색과 짙은 초록색의 가로 줄무늬 스웨터, 화상을 입은 얼굴을 하고 미성년자들의 꿈에 나타나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 캐릭터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언니 최순득, 귀국 후 31시간 엘루이 호텔 도주 도왔나?ㆍ`안녕하세요` 빅스 홍빈, 절에서 자란 `동자승 출신` 과거 공개ㆍ`비정상회담` 강타 출연..각국 `원조` 음식과 사회제도 등 토론ㆍ뉴욕증시 약보합 마감…美 대선 불확실성·국제유가 하락ㆍ코스닥 위축 지속...기관 중심 수급불균형 해소 기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