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김치명인기업 (주)한성식품 방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문현) 호텔관광경영학부는 지난 10월 29일 김치명인기업 (주)한성식품을 방문했다.

(주)한성식품은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2002 부산아시안게임, 아태장애인 경기대회, 대구 유니버시아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의 김치 공급을 맡은 30년 전통의 김치 전문 업체다. 김순자 (주)한성식품 대표이사는 2007년 김치 명인 1호이자 2012년 식품명장으로 장인이 직접 회사를 경영하는 모범 사례로 꼽힌다.이번 방문은 명장과 명장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조리산업경영학과 박효남 교수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 박효남 교수는 대한민국 요리명장으로 현 세종호텔 주방장을 맡고 있다. 김순자 대표는 “평소 엄격한 외부인 출입 규제로 공장 문을 외부인에 쉽게 열어주지 않는다”며 “이번 방문은 박 교수의 요청이라 특별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박효남 교수와 한숙영 교수, 심순철 교수를 비롯 재학생 20여명으로 이뤄진 세종사이버대학교 방문단은 부천에 소재한 한성식품 본사와 김치테마파크를 돌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를 적용한 김치 제조 공정 견학 및 김순자 명인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김치 역사 교육과 배추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에 세종사이버대학교가 김순자 (주)한성식품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감사장에는 ‘김 대표가 한국 전통음식 발전에 기여해 온 점, 그리고 본교 호텔관광경영학부 현장교육에 적극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는 내용이 실렸다.심순철 세종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는 이날 방문에 대해 “호텔관광경영학부 학생들이 졸업 후 진출 할 수 있는 유망 업계와 기업을 찾아 탐방하고 있다”며 “2주 전에도 해오름 특수야채공장을 견학하는 등 잦은 현장체험으로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계속해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인문학부 ▲상담심리학부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자산관리학부 ▲호텔관광경영학부 ▲IT학부 ▲디자인·융합예술학부 총 8개 학부 25개 학과이다.

입학 원서는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