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검찰수사 수용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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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대국민 담화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10시30분 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최씨 사태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하고 필요하다면 직접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비서실장에 'DJ맨' 한광옥
▶본지 10월28일자 A1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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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74·사진)을 내정했다. 정무수석에는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65)을 발탁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