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처럼 강한 '시선 유도봉'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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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코퍼레이션 개발마음코퍼레이션이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선 유도봉의 내구성을 크게 높여 양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시선 유도봉은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지역에 설치되는 교통 시설물로, 국내에서만 매년 수십만개가 파손돼 교체되고 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1611/AA.12795972.1.jpg)
몸체가 망가지거나 받침대가 뽑히는 등 파손되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상표 마음코퍼레이션 대표는 “파손율이 기존 제품 대비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성능인증(EPC)을 받고 정부 조달 품목에 이달 말 등록할 예정이다. 조달 품목으로 올라가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도로공사 등에 정식 물품으로 공급할 수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