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희,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콩쿠르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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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조찬희(23·사진)가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열린 제67회 비오티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8일 한양대가 밝혔다.
비오티콩쿠르는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조반니 비오티의 이름을 딴 것으로, 성악부문과 피아노부문으로 나눠 경연한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송광선, 테너 홍성훈이 이 콩쿠르에서 수상했다.고양예술고와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한 조찬희는 한국성악콩쿠르, 세일한국가곡 콩쿠르, 화천비목콩쿠르, 광주성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이탈리아 제노아에 있는 카를로펠리체극장에서 데뷔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콩쿠르 성악부문엔 사전 심사를 거친 70명이 3차에 걸쳐 경연을 펼쳤다. 8명이 겨룬 결선에는 조찬희를 비롯한 6명의 한국인이 올라 바리톤 이호준이 2위, 테너 문세훈이 3위를 차지하는 등 5명이 입상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비오티콩쿠르는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조반니 비오티의 이름을 딴 것으로, 성악부문과 피아노부문으로 나눠 경연한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송광선, 테너 홍성훈이 이 콩쿠르에서 수상했다.고양예술고와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한 조찬희는 한국성악콩쿠르, 세일한국가곡 콩쿠르, 화천비목콩쿠르, 광주성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이탈리아 제노아에 있는 카를로펠리체극장에서 데뷔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콩쿠르 성악부문엔 사전 심사를 거친 70명이 3차에 걸쳐 경연을 펼쳤다. 8명이 겨룬 결선에는 조찬희를 비롯한 6명의 한국인이 올라 바리톤 이호준이 2위, 테너 문세훈이 3위를 차지하는 등 5명이 입상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