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평택 3차' 모델하우스 11일 개관

[이소은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11일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3-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3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1차~3차로 이어지는 28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타운의 마지막 완성작으로 SRT 지제역·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조성 등 풍부한 개발호재까지 더해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64~84㎡ 총 542가구 규모로 구성된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4㎡ 67가구, △73㎡ 192가구, △84㎡ 283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물량이 100%를 차지한다.

평택 세교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가 위치하는 세교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의 43만6000㎡가량의 부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단지 인근에 잔디광장, 축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이 들어서는 은실근린공원을 비롯해 모산골공원, 세교지구에 조성되는 근린공원 2개소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 내 조경면적이 30% 이상으로 높게 계획되어 있어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평택시의 다른 택지지구 등과 달리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는 도심지역과 붙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지제역점, 법조타운, 평택시청, 평택세무서, 보건소,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평택성모병원 등이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세교중, 평택여고 등을 비롯해 개발지구 안에 신설예정인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고덕산업단지를 비롯해 평택일반산업단지도 가까운 직주근접형 단지로, 평택 도심을 가로지르고 수원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인근에 있어 도로 교통망이 편리하다.2018년 완공될 예정인 고덕산단 진입도로 사업은 1번국도와 고덕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신설되는 진입도로로 총 2.79km의 왕복 4차선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진입로와 바로 연결되어 관련 종사자들의 출퇴근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SRT와 연계되는 지제역(올해 12월 개통예정)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SRT 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정도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동탄과 판교, 분당 등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교통 편의도 향상된다.

단지 인근에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등의 업종이 들어설 예정인 고덕산업단지(총 395만㎡ 규모, 약 3만여명의 고용창출 예상)도 위치해 있어 주변 주택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고덕산업단지 내에는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 등을 짓는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부지 조성공사가 올해 마무리될 예정에 있고 LG전자 등 산업단지 이전이 예정돼 있다. 3만여 명이 상주하는 아산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고, 삼성전자에서만 일자리 3만여개, 인구 10만여명 유입 효과가 기대돼 투자수요를 모으고 있다.

1호선 지제역 일대는 고밀도 복합역사로 개발되고, 올해 12월 SRT 지제역도 개통될 예정이고 시외와 시내를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도 생겨 평택 지역 내 교통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미군부대 이전도 굵직한 개발호재다. 주한미군은 오는 2017년까지 미군 관계가족, 개인, 관계자 등이 캠프 험프리(평택 미군기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주한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4만4,000여명이 이주하게 된다.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효과가 10조원에 이르고 유입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평가된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이 우수하고 ㄷ자형 단지배치로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더욱이 전체 542가구 중 50%이상을 4Bay 혁신평면으로 선보여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더욱이 세계적인 시각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컬러 모던타입을 적용해 각 주동은 노란색, 주황색을 조합해 힐스테이트만의 외관을 차별화했다.

내부는 주택 타입에 따라 자녀방의 학습공간을 강화한 평면을 선보이며 일부 주택형은 자녀방 2개소에 별도의 학습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각 개별 현관에는 현관안심 카메라가 설치되어 센서 감지를 통해 거동 수상자를 촬영, 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택배기사를 만나지 않고도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무인택배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닥분수와 연계한 테마놀이터가 적용된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비롯해 건식 사우나도 마련된다.

단지를 둘러싼 순환산책로와 테마정원 등 주민휴게공간도 마련되며,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시설과 배드민턴장이 있는 주민운동공간도 제공된다. 스마트폰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의 원격제어 및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 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으로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한번의 터치만으로 보안, 엘리베이터 호출, 일괄소등, 가스차단, 난방 외출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세대 내 마련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씨정보, 주차위치, 엘리베이터 대기층 확인이 가능하도록 원터치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계약은 11월 29일~12월 1일 3일간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의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14-4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