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트럼프 당선, 매파 연준 대비해야…달러 약세 가능성"

베어링자산운용은 도널드 트럼트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통화정책이 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로 바뀌면서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크리스토퍼 마혼 자산배분 리서치 이사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임기가 조기 종료되거나 2018년 재임명이 거부될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은 한층 더 매파적인 성향의 연방준비제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다만 "트럼프 정부와 연준과의 대립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긴축 통화정책를 실시해도 달러는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며 ”국제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입지에 의문이 제기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베어링자산운용은 또 "그동안 시장이 우려했 왔던 무역정책에 대한 부분은 멕시코와 캐나다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트럼프가 선거기간에 공언한대로 중국산 제품에 45%라는 고율관세를 부과할 경우 신흥시장 역시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이어 "유럽연합(EU), 일본과의 무역협정에서도 트럼프 위험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그러나 마혼 이사는 "대내적으로 후보 시절에도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았던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과연 트럼프 지원에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동일인물 맞아?" 차은택 감독, 모자·가발로 감춘 민머리 `깜짝`ㆍ차은택, 공식석상에 모자 대동한 이유는 `대머리` 때문?..최순실 이어 대역 논란ㆍ`최순실 국정농단` 핵심인물 차은택, 탈밍아웃? "혐의도 시원하게 까보자"ㆍ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 `광주~원주` 구간 얼마나 빨라지나 봤더니‥ㆍ차은택 가발 벗고 ‘문화계 비리’ 폭로할까...벌벌 떠는 최순실 연예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