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자매결연 농촌 마을서 농사지은 쌀 복지관에 전달

농협은행이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본부 김형열 리스크관리본부장(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이른바 ‘가래떡 데이’를 맞아 서대문사회복지관을 찾아 쌀 200㎏과 가래떡을 전달했다. 떡국을 직접 조리해 복지관을 찾은 150여명의 이웃에게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복지관에서 준비한 김장김치와 도시락을 배달했다.이번에 전달한 쌀은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본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 화성시 가시리마을에서 생산됐다. 지난 6월 이 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김 부행장은 마을 주민들이 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김 부행장 “봉사활동과 함께 도농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생효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