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분기 영업익 382억원…"역대 최고 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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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올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4% 증가한 38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33.1% 증가한 2217억원이었다.영업이익은 분기 최대를 기록했던 2015년 1분기 216억원 보다 166억원 많다. 매출액 또한 역대 분기 최대매출을 기록했던 올해 1분기 1732억원보다 485억원 많은 규모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에 따라 신규취항 및 일본과 괌 등 주요노선의 증편 등 공격적인 공급석 확대, 기단과 노선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고정비용 분산 등 비용 절감요인이 주효했다"며 "유가와 환율 등 외부요인도 영업활동에 우호적이었다"고 분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569억원, 영업이익은 544억원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