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페이코 수장 교체…"오프라인 간편결제 확대"
입력
수정
페이코사업본부장에 정연훈 총괄이사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수장을 교체하고 오프라인 사업 부문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페이코 캠퍼스존 주도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정착시킬 것"
NHN엔터테인먼트는 15일 정연훈 총괄이사(사진)를 페이코사업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정 신임 본부장은 12년 넘게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며 게임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최근엔 페이코 캠퍼스존을 기획, 구성하며 오프라인 서비스 확대를 주도해왔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페이코는 누적 가입자 수 610만명 확보하며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엔 페이코존 구축 등을 통해 오프라인 이용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페이코를 통해 국내에 오프라인 간편 결제 문화가 정착되고 이를 발판으로 페이코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페이코를 이끌어온 김동욱 총괄이사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신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