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중국 광군제 특수…벽걸이 세탁기 2만대 팔아

동부대우전자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기간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2만대 판매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11일 하루에만 지난달 중국 판매량의 3배 가까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미니의 누적 판매량도 10만대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는 2014년부터 광군제 마케팅을 진행한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2014년에는 1200대, 지난해엔 5109대를 판매했다. 동부대우전자의 미니는 세탁용량 3㎏의 초소형 세탁기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