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산업기술혁신 주간’ 열려, 오는 1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운영

‘2016 산업기술혁신 주간’이 산업기술인의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한 시작을 알린 ‘2016 산업기술혁신 주간’은 산업기술과 산학연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우수 기술개발 기업과 산업기술 진흥 유공자 선정 및 포상을 통해 산업기술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우리나라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산업기술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2016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기술대상 부문 20곳과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부문 27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2016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도 열렸다. ‘기술의 가치, 국민과 같이’를 테마로 한 R&D 대전 전시관에서는 5대 신산업 및 주력산업고도화 분야의 R&D 성과를 소개하는 5대 신산업관과 정부주도의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기업의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비즈니스관,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작을 소개하는 전시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이어 18일에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과 컨퍼런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글로벌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순환적 산업기술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산학연 간 연계와 논의의 장인 ‘산학연 네트워크 포럼’과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추진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는 ‘미래산업엔진 포럼’이 개최된다.

또한 ‘창의산업융합특성화 인재양성 성과발표회’를 통해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의 성과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산업융합 컨퍼런스’를 통해 산학연 간의 산업융합 이해도를 고취하고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기술혁신주간을 주관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은 “이번 산업기술혁신 주간을 통해 한국 산업기술 분야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산, 학, 연 각 분야의 활발한 융합활동과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 활동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