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 칼 안대고 디스크 제거…척추 내시경 시술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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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10
척추관절부문 대상
안산21세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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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강조하는 것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다. 첨단 의료장비와 뛰어난 의료진이 척추 및 관절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전문 의료진이 이를 바탕으로 최선의 치료를 한다. 비수술 치료를 기본원칙으로 환자 입장에서 치료한다.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수혈량을 줄이고 합병증 발생률을 최소화하고 있다. 칼을 대지 않고 디스크를 제거하는 척추 내시경 시술,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를 위한 특수시술, 허리 척추 인공디스크 수술 등 난도 높은 척추 수술도 하고 있다.이 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아시아태평양 척추 내시경 및 일반 수술 수련병원, 국제 척추 인공디스크 수술 수련병원으로 인증받았다. 신경외과 전문의 전임의(펠로) 과정을 운영하며 척추 전문의도 양성하고 있다. 다른 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척추 내시경 수술, 척추 수술 연수와 교육을 하며 최소 침습 척추 수술법을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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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관계자는 “레이저로 수술한다는 말을 들으면 현미경으로 하는지, 내시경으로 하는지를 물어봐야 한다”며 “만약 현미경으로 한다고 답하면 절개하는 수술을 말하고 내시경으로 한다면 비절개 시술로 이해하면 된다”고 했다.
안산21세기병원은 실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척추 관절 리더로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병원 저 병원에 다니며 치료 계획을 세웠던 환자들에게 답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는 것이다. 착한 진료와 정성 어린 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함께하는 병원을 지향한다. 병원 의료진은 환자에게 질병과 치료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노력한다. 퇴원 후 방문간호서비스를 통해 경과도 살피고 있다. 소외된 이웃에게 의료 혜택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병원을 찾은 고객이 아픈 몸뿐 아니라 상처받은 마음도 치유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