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니, 리버풀 제라드 은퇴에 `최고가 떠났다`

▲맨유 루니 `제라드와 함께 한 시간 그리워` (사진=루니 SNS)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주장 웨인 루니가 스티븐 제라드 은퇴 소식에 아쉬움을 표했다.루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라드가 그라운드를 떠났다"면서 "그는 내가 만난 최고의 선수이자 세계 최정상급 플레이어였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 시절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을 본 팬들은 "시간 참 빠르네. 아쉽다 제라드~" "끝내 리버풀 한을 못 풀었구나" "제 2의 인생도 성공하길" "루니 대표팀에서 허전하겠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제라드는 지난 25일(한국시각) 은퇴 성명을 통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19년 동안 축구선수로서 행복했다”면서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 LA갤럭시에서 지낸 모든 순간에 감사한다”고 은퇴를 공식화했다.리버풀 유소년 출신의 제라드는 지난 1998년 11월 29일 블랙번 로버스전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5년까지 무려 17년간 리버풀에서만 뛰었다. 총 710경기에 나서 189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한(恨)은 풀지 못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제라드는 지난해 7월 미국 메이저리그 LA갤럭시로 이적, 총 42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제라드는 은퇴 뒤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데일리뉴스팀 김진영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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