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샤페코엔시 선수 날벼락…축가팬 애도물결
입력
수정
브라질 프로 축구팀 선수 등을 태운 전세기가 추락해 75명이 숨졌다는 소식에 축구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3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삼가 애도를 표한다"(아이디 `mb03****`), "아침부터 너무나 안타까운 기사"(아이디 `jhdd****`) "어찌 이런 일이 있나. (희생자들은) 꼭 좋은 곳에 가시기를 기도하겠다."(아이디 `dpwl****`)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트위터 아이디 `cesare*****`도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트위터 아이디 `iwant*****`는 "원정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이 라커룸에 주저앉아있는 사진을 보니 너무 마음 아프다"면서 "얼마나 충격이 크겠느냐"고 슬퍼했다.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제주유나이티드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사고 희생자와 브라질 축구 클럽 샤페코엔시 팀에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하며, 생존자의 빠른 완쾌를 기원한다"고 밝혔다.누리꾼들은 약소 구단으로 출발했던 샤페코엔시 선수들이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 출전이라는 영광의 순간을 앞뒀었다는 사실에 더 마음 아파하는 분위기였다.네이버 아이디 `wnsg****`는 "그 오랜 시간 노력하고 바랐던 순간일 텐데 어떻게 저렇게 될 수 있느냐"면서 "이런 사고가 가장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결승전 상대였던 팀이 우승 타이틀을 샤페코엔시에 수여하자고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네이버 아이디 `knn2****`는 "우승 트로피를 샤페코엔시에 주자는 데 생각을 같이한다"고 거들기도 했다.한편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와 취재 기자 등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탄 비행기는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북서부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샤페코엔시 선수들은 30일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려고 메데인으로 가던 중에 변을 당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대구 서문시장 화재, 진압과정서 소방관 2명 부상…피해확산ㆍ`제2의 김진태?` 김종태 국회의원 "종북세력이.." 촛불 폄하 논란ㆍ김종태 국회의원 "촛불집회, 종북 세력의 조직적 선동"ㆍ새누리 김종태 "촛불시위, 종북 세력이 선동" 발언에 정청래 분노.."사태를 모르는 한심한 사람"ㆍ대구 서문시장 화재 소식에 자원봉사자 속속 모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