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가죽으로 만든 바구니·그릇·액자…소품이 더 탐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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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E11
가죽 소품류도 다양하다. 오미노 캐릭터를 넣은 가죽벨트는 모양과 가죽 색상, 두께 등이 모두 다르다. 화려한 스팽글 등을 단 제품도 있지만 투박한 가죽의 질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단순한 디자인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 브랜드를 시작할 때부터 만든 제품이 핸드백과 가죽벨트였기 때문에 벨트 역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참 장식을 단 가죽팔찌, 동전지갑, 볼펜과 브러시 등을 담을 수 있는 소품 등도 만든다. 가방은 대부분 여성용이지만 서류가방, 클러치 등 남성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이 때문에 독특한 색상의 품질 좋은 가죽 가방을 찾는 남성들도 헨리 베글린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