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계열사 고성장에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5800원"-신한

신한금융투자는 5일 예림당에 대해 계열사의 고성장에 힘입어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조용민 연구원은 "예림당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0.7% 증가한 4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열사인 티웨이 항공이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조 연구원은 "내년 티웨이항공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5%, 51.2% 증가할 것"이라며 "항공기의 추가 도입 및 국제선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일본 노선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2018년까지 매해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노선의 성장세와 제2 허브공항인 대구공항의 노선 확장, 항공기 순증 효과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예림당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2%, 48.9% 증가한 5812억원과 4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