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의 경영대상] '먹거리가 있는 생활편의공간'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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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휴식 공간이다.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총 23석 규모의 원목 테이블을 갖추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를 구비했다. 가벼운 식사뿐만 아니라 커피를 마시며 편안하게 대화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세븐카페(SEVEN CAFE)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월 선보인 고품질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로 도시락과 함께 편의점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븐카페는 커피의 대중화와 함께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발판으로 국내 커피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경쟁 편의점 업체들도 앞다퉈 커피시장에 뛰어들었다. 세븐카페는 전국 4200여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년 대비 네 배 이상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정승인 대표는 “상품 위주의 점포 환경 구성에서 벗어나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야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먹거리와 서비스, 휴식이 있는 문화공간인 CFS로의 진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