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의 경영대상] 6년 연속 흑자…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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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출범 8년 만에 12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2년 연속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라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는 드림 보탬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금 지원도 시작해 매년 부산지역 고등학생과 아동복지시설 생활아동 164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부산 출발 최다 노선 및 운항 횟수를 보유한 에어부산은 지역을 넘어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 항공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 6월 김해공항 근처에 새 사옥이 신설된다. 신사옥 입주를 시작으로 영남권 기점의 국제선 노선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앞으로 중형기를 도입해 중장거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5년, 10년 뒤의 중장기 계획을 세워 기재 도입과 신규 취항지 개발 등 ‘김해 신공항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항공사를 향해 탄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