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대 이통사가 LG유플 사옥 찾은 이유는

LTE·5G·사물인터넷 노하우 벤치마킹
지난 5일 김상부 LG유플러스 제휴 1담당 김상부 상무(맨 오른쪽)가 브이그텔레콤 임원과 프랑스 주요 언론 기자단에게 LTE 및 IoT 서비스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프랑스 3대 이동통신사인 브이그텔레콤의 임원진이 지난 5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과 상암사옥을 찾았다.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통신 기술과 관련된 LG유플러스의 노하우를 얻기 위해서다.

디디에 카사스 브이그텔레콤 부사장을 비롯해 캐롤라인 쉑스 외부 의사소통 이사, 피에르 머스티어 아시아 최고경영자(CEO) 등은 사옥내 5G 전시관과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인증센터 등을 둘러봤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홈IoT 가입자 50만가구를 돌파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 통신장비 회사인 중국 화웨이와 손잡고 NB-IoT 기술 개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섰다.

브이그텔레콤은 LG유플러스의 롱텀에볼루션(LTE) 사업 성과와 벤치마킹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상부 LG유플러스 제휴 1담당 상무는 "해외 통신사업자들은 LG유플러스가 단기간내 세계최초 LTE 전국망 구축과 LTE 선도 사업자로 자리 잡은 비결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