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모바일 뱅킹 '뉴 시티모바일' 해외여행 이벤트

한국씨티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응용프로그램) ‘뉴 씨티모바일’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고객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뉴씨티모바일은 공인인증서 없이 아이디 또는 지문으로 대부분의 은행 거래를 가능하게 한 모바일뱅킹 앱이다. 씨티은행과 거래가 없던 소비자도 은행에 가지 않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계좌 이체 등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로그인 없이 앱 실행만으로 예금과 카드 사용액, 최근 거래내역과 펀드수익률까지 조회할 수 있는 ‘스냅샷’을 비롯해 자주 이체하는 계좌나 과거 이체기록이 있는 계좌는 세 번만 화면을 터치하면 이체가 가능한 ‘바로이체’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인증절차와 조회·이체 과정이 국내 시중은행 모바일 뱅킹 서비스와 비교해 대폭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은 뉴 씨티모바일의 신기능 스냅샷과 바로이체 서비스에 대한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앱에서 스냅샷 서비스 이용 등록을 하거나 바로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6명에게 글로벌 씨티모바일이 이미 출시된 국가(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중 선택해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씨티 모바일’을 다운로드하고 남긴 후기를 한국씨티은행 공식 페이스북에 올려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와 스마트밴드 핏빗 등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