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OST 대표 연주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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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대표 연주 모음집이 출시됐다. 동시간대 수목 채널을 장악한 인기 작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SCORE PART.2가 9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로 유명한 일본 OST의 거장 요시마타 료의 싱글 앨범 SCORE PART1에 이은 연주 모음집으로 독특한 선율로 정평이 난 두번째달이 PART2 바통을 이어받아 눈길을 끈다. 이번 OST 앨범은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트랙들을 엄선한 것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 음악 감독인 두번째달이 진두지휘해 멜로디의 품격을 높였다. 피아노부터 클래식한 현악기까지 다양한 악기와 독특한 소리의 조합으로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인간과 인어의 신비로운 사랑을 풍부하게 표현했다. 먼저 대표 트랙 ‘숨겨진 이야기’는 별빛이 빛나는 밤바다의 풍경을 연상시키는 도입부를 지나자마자 이어지는 팝페라 가수 한아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 곡은 인간과 인어의 애틋한 사랑을 애절한 가사에 비유하고 있다. 하프와 신스아르페지에이터의 독특한 조합으로 두번째달의 새로운 발라드 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트랙 ‘나의 이름’은 바다 속 푸른 빛 사이로 아름답게 유영하는 인어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으로 팝페라 가수 한아름이 허밍으로 가창에 참여해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두번째달의 익숙한 밴드 사운드를 유지하면서도 절제된 연주로 빚어진 몽환적 감성이 일품인 트랙이다. 중동 지역의 전통 악기인 다부카의 솔로 연주로 시작되는 ‘너를 찾아 가는 길’은 두번째달의 음악을 기다리던 이들에게 반가운 트랙이라는 반응이다. 클래식한 현악기들과 이색적인 악기들로 절제된 음을 반복하며 여백의 미를 선사한다. 연주 트랙 ‘다음 이 시간에’는 동화책에서 나올법한 예쁜 그림과 글자를 발견한 느낌이다. 두번째달의 밝은 음악 스타일로 각각의 악기들이 내는 독특한 선율로 다음 트랙을 기대하게 만든다. 두번째달은 지난 2004년 드라마 ‘아일랜드’를 통해 음악 감독으로 데뷔한 후 ‘궁’, ‘궁S’, ‘불량가족’, ‘꽃보다 남자,’ ‘심야식당’,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여러 인기 작품의 음악을 맡아왔다. 동서양의 악기 조합으로 독특한 음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압도적인 화제성과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성시경의 ‘어디선가 언젠가’, 윤미래의 ‘그대라는 세상’, 린의 ‘러브 스토리(Love Story)’, 하현우의 ‘설레이는 소년처럼’, 정엽의 ‘너에게 기울어가’, 요시마타 료의 ‘사운드 오브 오션(Sound of Ocean)’, 두번째달의 ‘숨겨진 이야기’ 등 가요와 연주곡을 오가는 다채롭고 깊이 있는 OST로 시청자의 귀까지 사로잡고 있다. 한류스타 전지현과 이민호의 달달한 로맨스와 언어의 마술사 박지은 작가의 만남으로 매회 인기몰이 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목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디지털 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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