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탄핵 이후 경제상황 24시간 모니터링"

정부가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에 따른 경제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제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경제상황 대응방안과 부처별 현안 및 대응계획을 점검했습니다.유일호 부총리는 "최근 정치상황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최소하하고, 경기회복 및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관계기관 합동 비상경제대응반을 가동해 국내외 전반의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필요시 신속·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이어 유 부총리는 "재정 및 통화정책 여력을 바탕으로 경기 하방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가계부채와 한계기업 등 잠재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또,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육성과 4대 구조개혁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한편, 유일호 부총리는 대외신인도 관리를 위해 글로벌 신평사와 해외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발송했고, 실무자들과 직접 통화해 현 상황과 앞으로 대응방향을 긴밀하게 설명했습니다.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표창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 심리학적 분석 “가결 유력”…이유는?ㆍ노무현 탄핵 이유·결과 `재조명`… 박근혜 탄핵 차이점은?ㆍ`썰전` 유시민, 김경진 의원에 사이다 엄지 눈길 "이게 바로 청문회" `그럴 만도`ㆍ탄핵 표결 시간, 오늘(9일) 오후 3시.. 표결 절차는?ㆍ이재명 성남시장 "황교안 총리, 양심 있다면 사퇴하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