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기권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사업' 성료

고용창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고용노동부로부터 ‘2016년 경기지역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경기경영자총협회(회장 조용이, 이하 경기경총)가 연수 수료자 200명 배출을 조기에 달성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사업’은 경기경총이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기 지역에 있는 청년친화강소기업 및 우수중소기업의 현장 업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진로에 대해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신기술/신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 완화와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 취업역량 강화 교육 ▲ 기업 CEO 토크 콘서트 ▲ NCS 국가직무 능력표준 알아보기 ▲청년고용정책 설명회 ▲ 조직문화 이해하기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기업 실무에 대해 직접적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자신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대기업만을 바라보며 취업난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취업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프로그램 참여 외에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사업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경기경총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일학습병행제 등 정부 지원의 청년고용촉진 사업과 연계하여 일회성의 연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가 실제적인 고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경기경총 연수 사업 담당자는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사업을 통해서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비롯한 양질의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취업연수, 기업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적합한 직무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경총은 수원대, 한신대, 강남대, 수원과학대 등의 경기권역 대학을 중심으로 5회에 걸쳐 총 2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